▲ (사진 = 성은채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중국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개그우먼 성은채가 전날에 이어 화제다.

지난 9일 성은채는 자신의 SNS에 "남편한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장을 차렸다. 어제 오픈식을 했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식으로 꾸며진 대규모 헬스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업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성은채는 "코로나는 언제 끝나요? 황금보 걸어 다닐 떄 보겠다. 얼마나 보고 싶을까? 남편 언제 볼 수 있음?"라며 남편에 대한 그리운 마음도 표했다. 그러면서 "황진빠오 아버님 이왕 오픈한 거 번창하세요. 이 시국에. 기러기아빠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은채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서 남편의 재력 과시가 의도치 않게 이루어졌다. 성은채의 남편은 800여 명의 직원이 자리한 헬스장을 오픈 한 것으로 보인다.

성은채의 남편은 성은채보다 13살 위로 중국 후난성 출신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부동산 건설업으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은채는 지난 2018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한국과 중국, 네팔 등지에서 총 4번에 걸쳐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후 올해 2월 득남한 뒤 성은채는 한국에서 머물며 아이 양육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성은채는 개그우먼들과 함께 와우(WOW)라는 3인조 여성그룹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고,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는 배우로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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