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만도는 25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8.01%)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SA는 24일(현지시간) “만도가 아시아 기업 중에 유일하게 NASA 산하 로켓추진연구소의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빍혔다.

이날 만도 관계자는 “NASA 로켓추진연구소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하는 ‘바이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28개 기업에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전자시스템 및 전자제어장치(ECU, Electric Control Unit) 설계,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장부품 핵심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도는 전 제품에 걸쳐 독보적인 지위에 올라 있다. 전 제품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40~6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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