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상욱 [사진 BES컴퍼니]
[김승혜 기자] 배우 류상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상욱이 지난 6일 새벽 1시쯤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 대기차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류상욱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류상욱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4%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고, 피해자는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대물 피해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상욱과 피해자의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조사 중이며 시점 및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맞다”면서도 “아직 검찰 송치 단계 전이다. 다만 피해자 측과의 형사합의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것 여부까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BES컴퍼니 측은 “기사가 나기 전까지 소속사에서 전혀 모르고 있던 부분”이라며 “류상욱 본인과 연락 중인데,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류상욱은 지난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해 드라마 ‘선덕여왕’ ‘신데렐라맨’ ‘전우’등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