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사진=CNN 캡쳐]
[김승혜 기자] 마블 시리즈 '블랙팬서'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N은 "그는 지난해부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며 자택에서가족과 아내가 임종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은 4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날 홍보 담당자는 성명을 통해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확인하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함께"라며 "채드윅은 2016년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4기 단계로 진행되면서 지난 4년간 이 대장암과 싸웠다"고 밝혔다.

▲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
이어 "진정한 투사 채드윅은 그 모든 것을 인내했고, 사랑을 받은 많은 영화들과 관련, 팬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져왔다"며 "가족들은 당신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그들의 사생활을 계속 존중해 달라"고 전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2018년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에서 주인공을 맡아 내한하기도 했다.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마셜’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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