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앞 골목에서 복면을 쓴 한 교회 측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

지난달 20일 CBS노컷뉴스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교회 안에서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5~6일 동안 머무르며 사실상 '합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국의 신도와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사랑제일교회로 집결하는 배경에는 이 지역 재개발 사업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에 따르면 문 앞에는 일명 '애국순찰팀' 5~6명이 텐트를 치고 지키고 있었다. 텐트 앞에 '교회 말고 정권을 뺏어라'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이들은 "교회 안에 사무실이 있어 지키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교회 신도도 아니고 아무 관련이 없다. 교회 안에는 아무도 없고 텅 비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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