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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문제 없다"는 국방부 자료..."하루 전날 당정협의로 작성"
김민호 기자  |  sisaplusnews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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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3  0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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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국방부가 지난 10일, 추 장관 아들 휴가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자료를 내놨었는데, 하루 전날 황희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과 국방부 차관 등이 국회에서 만나 사전에 발표 내용을 논의했다고 12일 S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에서는 박재민 차관과 한현수 기조실장 등이, 민주당에서는 황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를 협의한 거로 확인됐다.
 
복수의 국방부 핵심 관계자들은 "관련 법과 훈령 등을 정리해 민주당 의원들과 공유했다", "당정 협의 결과로 국방부의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언론 발표용 참고자료가 최종 작성됐다"고 말했다.
 
국방부 자료는 요양 심사 안 받고 전화로 휴가 연장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 절차는 하자가 없다는 규정들을 소개하면서도 없으면 탈영이 되는 휴가 연장 명령서들이 없는 점, 또 청탁 전화 등 잇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국방부 자료는 휴가 서류 제대로 못 챙긴 카투사 육군 지휘관들만 잘못을 저질렀다는 해석을 낳게 했다.
  
SBS는 "야당뿐 아니라 군 내부에서도 국방부 자료가 편파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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