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교회는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두 차례 걸쳐 11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교회 목사 및 교인 3명이 13일 최초 확진된 이후 14일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이 감염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해당교회는 8월30일, 9월6일 두차례에 걸쳐 11명이 교회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회는 일시 폐쇄하고 운영중지 조치한 후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우리교회 관련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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