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K김동욱

[김승혜 기자] 가수 JK 김동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또 다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17일 JK 김동욱이 출연하는 방송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JK 김동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올렸다. 김동욱이 그동안 현 정부에 비판적인 글을 써왔다는 점에서 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JK 김동욱의 현 정권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시국에 대해 "마스크로 시작해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이라고 썼다.

그는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이 마스크가 없어 줄을 서는 상황인데 중국에 마스크를 수출했다??”며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는가..”라고 했다. 또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이라며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그것이 정말 알고싶다”는 트윗도 올렸다.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항공사 정규직 전환 이슈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두관씨 내가 당신 누군지 관심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지만 말씀 가려서 하자"고 지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는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 초딩도 상처받는다"고 쓰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JK 김동욱의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발언이 신중하지 못하다" 등의 비판 댓글이 있는가 하면 "표현은 자유다. 소신 발언"이라는 옹호 의견도 적지 않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