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방송 캡쳐
[신소희 기자] 오늘(18일)부터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1차를 지원받은 특고, 프리랜서에 대해 추가 2차 신청이 시작됐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고용안전지원금은 1차 긴급 고용안전 지원금을 받은 특고 프리랜서에게 2차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50만 명은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하면 문자로 안내 후 신청자가 접수하면 심사 없이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이르면 추석 전에 신청과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https://covid19.ei.go.kr 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다보니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1차 재난지원금 대상자가 아니었어도 이후 생활이 어려워졌다면 2차 대상자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자신이 이번 2차 재난지원금 신규 대상자라면 150만 원을 한 번에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10월에 증빙서류들을 첨부해 스스로 접수를 해야 한다.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되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대상자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이다.

실제 자신이 대상자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알 길이 없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16일 부터 110 콜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번호 110을 누르면 자신이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인지를 알 수 있게끔 한 것인데 이용자가 폭주하다보니 안내를 받기가 쉽지 않다.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110으로 전화를 걸면 대기자수가 많아 상담원과 연결이 어렵다는 멘트가 나온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지만 세대주만 조회가 가능하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모바일 기기 사용이 불가한 탓에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연령층과 세대원은 사실상 전화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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