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지땅 아프리카 BJ
[김승혜 기자] 아프리카 BJ 아지땅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21일 아지땅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에는 아지땅의 계정으로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자신이 아지땅의 지인이라면서 "ID는 내일 탈퇴하려고 한다. 그동안 항상 고마웠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흘러가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아래에는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글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아지땅의 사망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지땅의 채널 메인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의미심장한 문장이 적혀있다.

또한 아지땅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잘자"라는 글 하나를 마지막으로 남겼다. 해당 글에는 아지땅이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지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BJ아지땅은 지난 2월 조건만남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유명 BJ 시조새와 사생활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음은 공지 글 전문

오늘 ... 좋은 곳으로 갔어요 ...

저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입니다..

ID는 내일 탈퇴하려고 합니다 ..

그동안 항상 고마웠다고 합니다 ..

다음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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