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케우치 유코
[김승혜 기자] 일본 영화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40)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말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27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27일 오전 2시경 도쿄 시부야구의 아파트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그녀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도쿄 경시청은 다케우치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26일에도 평소대로 가족과 함깨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다케우치는  2005년 배우 나카무라 스도(48)와 결혼했으며 2008년에 이혼했다. 그녀는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35)와 재혼했으며 올해 1월 득남했다.

광고 모델로 데뷔한 다케우치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두각을 나타냈다. 다케우치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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