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소희 SN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승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로 나온 배우 황소희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섰다. 소개팅에 앞서 배정남은 임원희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정돈해주고, 자신의 집을 소개팅 장소로 제공하는 등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어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인 황소희가 등장했다. 임원희보다 16세 연하라는 그는 현재 영어 강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원희는 황소희에게 "86년생이라는 말을 들었다. 범띠던데 저는 개띠다. 재미로 범띠와 개띠의 궁합을 봤는데 좋더라"며 호감을 표했다.

모벤져스는 "신애라랑 닮았다"며 황소희의 미모에 감탄, 임원희에게 응원을 보냈다.

황소희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과거 모델과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14살 때, 어머니인 이혜경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의 모델로 데뷔했다. 그의 어머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의 대표였다. 콜롬보는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부사장 시절 인수해 화제를 모은 브랜드다.

이 대표는 2016년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딸이 이화여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는 게 싫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딸 황소희가 '금수저'가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 "금수저가 맞다"고 인정하며 "우리가 잘 살아 펑펑 쓰는 게 아니라 있는 것을 쓰자는 주의"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 최고의 연인' '내성적인 보스' '열두밤' 등에 출연했으며 뷰티 패션 프로그램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등에서 MC로도 활약했다.

임원희가 "나이 먹기 전에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영어"라고 하자 황소희는 "저한테 과외 받으시겠냐. 지금 학생을 찾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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