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가황' 나훈아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BS2는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추석을 맞아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미국 어게인 나훈아)를 방송한다.

이날 노래는 기본, 화려한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까지 완벽한 역대급 공연을 위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23일 KBS는 "나훈아가 출연료 없이 공연에 임한다"며 "단순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가황의 마음이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트롯 황제'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이자 나훈아 인생 최초의 언택트(비대면) 공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나훈아는 공연에서 히트곡 2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진행되며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이날 공연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단순 방송 목적이 아닌 세상에서 단 한 번뿐인 '공연'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온 마음을 다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다시보기 서비스 없이 방송된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