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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부, 측근 코로나 감염에 '자가격리'..."일부 백악관 참모 양성"
정재원 기자  |  sisajjw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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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2  12: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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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대선 1차 TV 토론 중 자신의 마스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정재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프 힉스 백악관 수석 보좌관의 코로나19 감염사실을 알리며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도 쉬지 않고 그렇게 열심히 일해 온 호프 힉스가 방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끔찍해! 멜라니아와 나는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검사 결과가 오늘 밤늦게 또는 2일 아침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호프 힉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있었던 토론회를 비롯해 최근 여러 차례 대통령을 수행했으며, 전날(30일)에는 트럼프가 미네소타에서 유세장으로 향할 때 마스크를 쓴 사람이 아무도 없는 마린원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힉스 보좌관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제이슨 밀러 홍보 보좌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측근들과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가까운 곳에 있던 일부 백악관 참모들이 양성반응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앞서 하루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은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 이상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마도 평균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꼴로 검사를 받는데 하루에 두 번을 받았다는 건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답했다.

한편 CNBC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을 인용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가 필요한 사람들로 분류되고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가격리를 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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