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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랑스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치 않다
정재원 기자  |  sisajjw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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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1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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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기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내년 2월1일까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9만4천693명으로 예측된다"는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CNN  10일(현지시간)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만 명을 훌쩍 넘기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해 현지시간 9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5만7천42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 14일 하루 6만4,601명 이후 하루 신규 환자로는 최다이다. 미국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5만 명을 넘겼다.

존스홉킨스대는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767만9,534명 사망자 수는 21만3,954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프랑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6,896명 늘어난 총 71만8,8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54명 증가해 총 3만2,684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에서는 7일 1만8,746명, 8일 1만8,129명, 9일 2만339명에 이어 이날까지 기록적인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간 코로나19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전날 10.4%에서 11%로 상승했다. 프랑스는 일주일에 100만 건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게 번지자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3일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경계등급을 매기고 각 등급에서 준수해야 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이날까지 파리, 마르세유, 리옹, 릴, 그르노블, 생테티엔 등 대도시와 그 주변지역들이 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고경계 지역으로 분류되면 술집은 영업할 수 없고 식당은 손님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 보건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열 수 있다.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방역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마저 나오고 있고 각국 별로 추가적인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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