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김승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ㅣ연해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장윤정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김영란·혜은이 등과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대화를 이어가던 도중 박원숙은 "다짜고짜 물어봐서 미안한데 혼자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셋이다. 두 딸과 셋이 산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그럼 우리 회원이냐?"고 이혼에 대해 우회적으로 질문했고, 장윤정은 "그렇다"고 인정하며 "혼자 된 지 3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이 "딸들과 정신없이 지내는 중"이라고 하자 박원숙은 "애 많이 썼다"고 위로를 건넸고, 장윤정은 "잊어버리고 아이들과 잘 살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출연이 화제가 되자 "2018년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나가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오른 이력이 있다.

한편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장윤정은 영화 ‘내게 너무 소중한 너’로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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