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갑석 농협 최초 여성 본부부서장
여풍의 위세가 드세다.
농협은행은 26일 단행한 본부 부서장 인사에서 NH농협은행 사상 최초로 여성 본부부서장이 나왔다.

장본인인 문갑석 신임 수탁업무부장은 1980년 입사 후 경남 사천, 삼천포 등 영업점을 거치며 다수의 업적평가 우수상과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해왔다.

뛰어난 영업능력은 물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을 발휘하며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안병서 영업부장, 원종찬 공주시지부장, 오두희 종로지점장 등 일선 영업점장 11명도 본부 주요부서장으로 발탁됐다.

김주하 신임은행장은 "은행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성과 중심 인사"라며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영업 현장에서 능력이 인정된 우수자 위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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