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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데뷔, 누구?...90년대 강수지 '보랏빛 향기' 재해석 인기 '급상승'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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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1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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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도 '보라빛 향기' 재킷 이미지./사진제공=오드아이앤씨
[김승혜 기자] 강수지의 데뷔곡 ‘보라빛향기’가 배우 전미도가 부르면서 다시 소환됐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객어에 '전미도 데뷔'가 상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공개된 ‘보라빛향기’는 1990년 발표된 가수 강수지의 곡으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강수지를 일약 톱스타로 만들었다. 당시 신인 작곡가였던 윤상이 작곡하고 강수지가 직접 작사한 ‘보라빛향기’는 발표된 지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인기곡이다.

전미도는 이번 '보라빛향기'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음색으로 원곡이 가진 설렘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전미도는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와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가창력뿐 아니라 음원 강자임을 증명한 바 있다.

윤상이 이끄는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가 편곡한 ‘보라빛향기’는 원곡의 감성을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원곡의 작곡가 윤상이 직접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만큼 노래의 오리지널리티를 고스란히 살리며 90년대 추억과 동시에 특별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전미도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과 매력을 뽐내며 주가를 높힌 샛별이다. 하지만 연극·뮤지컬 팬에게는 2006년 데뷔 이후 매번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믿고 보는 배우’다.

   
 
뮤지컬 ‘영웅’에선 짝사랑하는 안중근 의사를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는 중국소녀로, ‘베르테르’에선 만인의 연인 ‘롯데’로, ‘스위니토드’에선 인육파이를 만드는 식당주인으로, 그리고 ‘어쩌면 해피엔딩’에선 사랑을 배우는 로봇 ‘클레어’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전미도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측은 “이렇게 좋은 곡의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보라빛향기’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기분이 좋아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보라빛향기’는 전미도가 모델로 출연한 페브리즈 CF에 사용돼 관심을 끌며 정식 음원 발매까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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