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5천6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애초 91명에서 단순 환승객 2명 제외)→121명→155명 등으로, 그동안 1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최근 들어 급증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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