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N 캡쳐
[정재원 기자] 미국은 5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12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틀 연속으로 100,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6일 CNN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은 몇 주 전에 일일 감염 사례가 6자리 수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이 놀라운 수치는 예상보다 빨리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월 말까지 266,000명이다.
 
이날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전국적으로 최소 121,0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고된 사망자는 최소 1,187명으로 지난주 같은 날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미국의 주들도 마찬가지이다. 콜로라도, 일리노이,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유타, 위스콘신 등은 감염 일일 신기록을 세웠다.
 
불과 10개월 만에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960만 명을 넘어섰고,  3일(현지시간) 5만3000여 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입원하는 등 전국적으로 입원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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