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스완 혜미. 2020.11.09. (사진 = 소속사 제공)

[김승혜 기자] 블랙스완 혜미(본명 김혜미)가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혜미는 지난 2018년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남성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디스패치는 9일 앞서 한 언론이 보도한 걸그룹 출신의 A씨가 2015년 ‘라니아’로 데뷔한 아이돌 여가수로 최근 ‘블랙스완’ 메인보컬로 컴백 활동을 마친 혜미(24)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블랙스완 혜미가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10월 26일 혜미를 고소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과 가수로 만나 약 5,000만 원 상당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디스패치 캡쳐
그는 혜미가 식비, 생활비, 집세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갔고 갚을 것을 요구하자 연락이 끊겼다면서 연인 사이가 아니었으며,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걸그룹 블랙스완(전 라니아) 혜미 측은 사기 피소에 대해 사실 확인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블랙스완(혜미, 영흔, 파투, 주디, 레아)의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사기 피소 관련 보도를 접하고 혜미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혜미는 지난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 멤버이며, 최근 블랙스완 메인보컬로 컴백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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