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헤드라인뉴스 > 톡톡 시사현장
[여의도 수다방] "추미애 '꽃사랑'에 꽃집만 신났네"
심일보 기자  |  jakysim@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22  19:12: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심일보 대기자] 서초동으로 향한 화환 행렬에 SNS가 시끄럽다.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4기)는 지난 1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진 꽃바구니에 대해 “불철주야 공익을 위해 애쓰는 리더를 응원하는 분들”이라고 했다.
 
진 검사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법무부 청사 내외부에 놓인 꽃바구니들을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 “지지자는 그 품격에 버금가는 지도자를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 이같이 응원했다.
 
하지만 진 검사는 지난 달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들을 보고는 “서초동에 신 O서방파가 대검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고 비꼬았다.
 
진 검사는 “가짜 꽃으로 신장개업 나이트 정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좋아하는 분들이 있었다. 반면, 정성껏 가꾼 생화를 마음에 담아, 불철주야 공익을 위해 애쓰는 리더를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비꼰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전날 저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스타그램 계정 'mychoochu'에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해당 글에는 "매일 장관님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꽃다발로 만들어진 장관실 꽃길"이라는 내용과 함께 과천시 법무부 청사 건물 안에 꽃바구니가 일렬로 줄지어 서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이어 "퇴근길에 또 한가득 쌓인 꽃다발에 장관님 찐멈춤;;"이라는 글과 함께 추미애 장관이 일렬로 줄지어 놓인 꽃바구니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도 추가됐다.
 
   
▲ 법무부가 앞에 설치된 근조화환[이미지출처 =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 제공]
급기야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추 장관의 '꽃길 자랑'에 재를 뿌리고 나섰다.
 
22일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 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과천경찰서에 추미애 장관 규탄 집회를 열고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 근조화환을 전시하겠다고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자유 연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괴이한 행동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추미애 법무부의 '꽃 정치'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과천 법무부 청사 앞으로 '근조(謹弔) 추미애 법무부' 조화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검찰청에 평검사를 보내 윤석열 검찰총장을 조사하겠다는 정치적 발상은 당정청이 하나 되어 윤석열 총장을 찍어내기 위한 마지막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이 보낸 조화에는 '추미애 사퇴하라', '한심한 법무부 장관들', '힘들고 외로우면 집에서 쉬시오', '영혼이 없는 법무부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날 한 네티즌은 "추 장관 덕에 꽃집만 신났네"라고 꼬집었다.
 
심일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