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 (사진 = 일라이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방송인 지연수(40)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29)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지연수는 소속사인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를 통해 "일라이와 이혼을 진행 중이며 법적으로 원만히 해결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지연수는 타임트라이얼 메인팀, DDGT 가렛팀, 베이징모터쇼 등 다양한 행사에서 활약한 레이싱 모델로 알려졌다. 
 
앞서 일라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연수와의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한 해였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지연수)와 전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또 "저는 최근 미국에 머무르고 있고, 마이클(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살고 있다.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제가 가능할 때마다 그를 보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 MBC에브리원 화면캡처
11살 연상연하 부부였던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은 아들이 태어난 후인 2017년에 올렸다. 둘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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