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가수 청하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올해 2월 24일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밀라노 행사 이후에 한국에 들어와 소속사 스탭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을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팬카페에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하는 즉시 공식 일정과 활동을 모두 취소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신곡 발매 일정은 논의 중이다. 
 
MNH는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청하는 96년생으로 세종대 미래교육원 무용학전공 재학 중이다. 별도로 과거 미국에서 거주를 해서 영어에 능통하다. 
 
JYP 연습생을 거쳐 이후 소속사를 MNH엔터로 이적해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출연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의 '롤러코스터'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2020 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제 10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가요계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앞서 그룹 '업텐션' 비토와 고결, 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미스터트롯'의 이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동료 가수들과 방송 스태프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음은 MN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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