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갈무리
[김승혜 기자] 1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가 최고 시청률 30.2%, 전국 시청률 28.6%을 견인한 주인공은 외국인 출연자와  마지막을 장식한 홍지윤이었다. 특히 홍지윤은 ‘반전 목소리’ ‘엔딩 요정’이란 애칭을 얻으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무대 등장부터 가녀린 몸매에 예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끈 주인공. 이미 121명 도전자 중 ‘센터’에 서며 미모로 눈도장 찍은 바 있었다.
 
무대에 선 홍지윤은 “3년 전 ‘믹스나인’이라는 오디션 프로에 출연해서 아이돌 최초로 과감하게 트로트를 불렀다. 그때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마비가 와서 6개월간 보조 장치 없이 걷지를 못했다. 그래서 연습생 생활을 마감했다”는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시작과 함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마스터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구성지면서도 힘 있고, 한과 흥이 담긴 목소리에 꺾기, 호흡, 감정 모두 완벽한 모습. 마스터 임영웅은 깜짝 놀라며 무대에 집중했고, 장민호 역시 “소름 돋는다”며 찬사를 보냈다. 올하트의 황금 물결로 무대를 채우자 마스터들은 즉각 기립 박수로 응원했다. 
 
한편 이날 홍지윤이 부른 ‘엄마 아리랑’은 온라인에 클립이 올라온 지 7시간 만에 조회수 16만 회를 돌파했다.
 
18일 주표 포털 실시간 검색에엔 '홍지윤'이 들장했고 누리꾼들은 “제2의 송가인” “우승감이다” “미모부터 목소리까지 진짜가 나타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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