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의 리젠트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 밑으로 버스와 택시들이 지나고 있다.
[정재원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 대 확산으로 몰살을 앓고 있는 올 겨울,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관심이 크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올겨울 잘 지내기 위한 팁'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인간의 면역 체계는 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단백질, 세포, 조직, 그리고 기관들로 구성된 놀랍도록 복잡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면서 "건강한 면역체계의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건강한 면역 생활 9가지를 추천했다.
 
1. 손 씻기를 생활화하라
 
올겨울 잘 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 씻기이다. 우리가 음식을 준비하고 먹을 때, 그리고 눈, 코, 입을 만질 때 우리 손에 있는 어떤 병원균도 우리 몸에 들어갈 수 있다.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이때 꼭 비누로 씻어야 한다. 비누는 병원균과 화학물질을 가두어 제거하는 것을 돕는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취급 전후, 동물 취급 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한 후에도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및 외출 시 손 씻기 외에 알코올을 이용한 손 소독제도 사용할 수 있다.
 
2.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하라
 
비타민 A, C, D, E, K, 그리고 B 비타민은 특정 미네랄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보충제가 채식주의자,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과 같은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잡힌 식단이다. 
 
이것은 많은 과일과 채소, 빵, 쌀, 감자, 파스타와 같은 녹즙이 많은 음식, 약간의 우유, 유제품과 다른 단백질의 비유제품 공급원, 특정한 고기, 생선, 그리고 달걀등이 포함한다.
 
3. 비타민 D는 예외이다.
 
우리의 비타민 D의 대부분은 햇빛에 반응하여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단지 적은 양만이 식이요법을 통해 얻어진다. 비타민 D 보충제는 일반적으로 피부가 더 어둡고 햇볕을 적게 쬐거나 노약자나 아주 어린 사람에게 권장되며,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그러하다. 비타민D 보충제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의학 전문가로부터 달리 조언을 받지 않은 한 매일 권장되는 양을 고수할 필요가 있다.
 
4. 식습관을 좋게 하라.
 
우리가 건강에 좋지 않은 간편식을 먹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편리함 때문이다. 규칙적인 식사 계획을 세우는 것과 식단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분이 많고 짠 음식과 음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속을 편하게 하라
 
여러분의 속은 우리 면역체계의 중요한 부분인 수조 개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의 본거지이다. 우리 몸속의 미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의존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이 건강한 속을 유지한다. 
 
그래서 식료품을 살 때는 통곡물, 과일, 야채, 레기스 등 섬유질이 많은 식물성 식품을 선택하고 기름기가 많은 생선, 기름기 많은 고기, 달걀, 견과류, 올리브유를 살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시지, 파스티, 청량음료와 같은 많은 가공식품들은 많은 양의 소금, 설탕, 지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양표시를 항상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6. 몸을 움직여라
 
적당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활기찬 걷기, 자전거 타기, 춤추기 같은 적당한 유산소 활동은 우리의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호흡이 빨라지고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만약 운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정원 가꾸기나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온라인 강좌를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7. 스트레스를 피하라
 
우리 몸은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위협이 지나가면 우리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우리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인지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잘 지내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관리 기법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 점심을 위해 밖으로 나가 낮 시간 동안 긴장을 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있다. 이때 시간 관리 기법을 채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휴식 시간에 스케줄을 짜 스트레스가 많은 요인을 피할 수도 있다.
 
8. 잠을 잘 자라
 
수면의 길이와 질은 우리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꽤 규칙적인 수면 일상을 고수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일 잠자리에 드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에 많은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면 졸음이 올 수 있지만, 이는 밤 동안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저녁에는 차,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잠을 자기 약 한 시간 전에 조명을 어둡게 하고 전자기기는 끄는 것이 좋다. 독서나 목욕을 하는 것도 도음이 된다.
 
9. 대인관계를 유지하라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것은 우리의 기분과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친구와 함께 사회적 거리감을 두고 공원을 산책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가상의 소셜 이벤트를 이용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통해 타인과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자원봉사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타인과의 관계 형성도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