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하윤
[김승혜 기자] ‘트롯 전국체전’ 서울 대표선수 설하윤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면서 27일 실검에 등장했다.
 
지난 26일 KBS2 ‘트롯 전국체전’ 4회가 방송됐다.
 
이날 설하윤은 차수빈과 함께 ‘서울클라쓰’로 뭉쳐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남다른 비주얼은 물론 화려한 의상과 커플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모두를 단번에 사로잡기도 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물한 서울클라쓰의 무대가 끝나고 충청 감독 조항조는 “설하윤이 정말 잘한다. 물건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충청 코치 별 역시 “너무 잘한다. 인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가창력을 겸비한 채 눈 뗄 수 없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서울클라쓰는 단 2표 차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긴장감 넘치는 마이진과 최향의 승부르기 결과 설하윤은 합격을, 차수빈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서울 마이진과 제주 최향의 승부 결과, 제주팀이 전원 생존하게 됐고 절반이 탈락하게 된 서울팀에서는 설하윤과 마이진, 한강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자신이 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한 트롯가수 설하윤은 1992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12년 동안이나 연습생 생활을 한 그는 2016년 '신고할거야' 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설하윤은 2019년 3월 트로트 가수 최초 남성잡지 맥심 표지 모델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그해 10월 발행한 맥심 화보에도 발탁돼 전권 완판 기록을 세웠다.
 
과거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고 속옷매장에서 매니저 제안까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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