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그 캡쳐
[김민호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만 밀어붙이다 국가적인 코로나 위기 사태에서 교정시설 관리를 등한시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국 흑서’ 공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는 29일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1년 가까이 계속된 추미애의 윤석열 찍어내기는 우여곡절 끝에 선택한 정직 2개월의 징계마저 법원에 의해 기각됨으로써 추미애의 완패로 끝났다"고 했다.
 
이어 "이쯤되면 포기하고 숨죽인 채 7개월을 보내야 하건만, 위기의 순간에 더 과격한 주장을 함으로써 자기 존재를 인정받으려는 자들이 있다. 쓸데없이 머리만 큰 김두관과, 대깨문의 고장에서 온 민형배 같은 분들이 바로 그런 부류인데, 오늘 추미애가 자기 유튜브 채널에 윤총장 탄핵을 주장한 민형배의 글을 공유했다."고 비판했다.
 
또 서 교수는 "이번 정경심 판결 후 판사가 판결할 권리를 박탈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 다음과 같은 주장도 나올 것 같다"고 다음과 같이 예를 들었다.
 
"이발사가 문재인 머리를 마음에 안들게 깎았다고 '이발사, 머리 깎을 권리 박탈 추진', 문재인이 X먹은 음식이 맛이 없었다고 '요리사, 요리할 권리 박탈 추진', 문재인이 간만에 본 토트넘 경기가 재미 없었다며 '손흥민, 발로 공 찰 권리 박탈 추진', 문재인 앞에서 비서실장이 방귀 뀌었다고 '청와대 직원들, 엉덩이 꿰매는 법안 추진'"
 
끝으로 서 교수는 "대통령을 무슨 조선시대 왕처럼 여기는 족속들을 보면, 저런 게 제 상상만의 일 같지가 않다. 이런 한심한 시대에 제가 연구를 때려치우겠다고 한 건 참 잘한 일 같다"며 "기생충들아, 조금만 기다려라. 지금은 국가 기생충을 박멸해야 하거든. 정권 바뀌면 그때 돌봐줄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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