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워녹
[정재원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다수 정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개표 결과 민주당이 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날 CNN은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인 라파엘 워녹<사진>이 켈리 로플로 공화당 후보를 물리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이비드 퍼트 공화당 후보와 존 오스포트 민주당 후보의 경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상원을 장악한다"고 전했다.
 
CNN 속보에 따르면 현재 이들 두 후보의 투표수는 50.1% 대 49.9%로 민주당 존 오스포트 민주당 후보가 0.1% 앞서고 있다.
 
만약 민주당이 2석을 가져갈 경우 50대 50으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가 케스팅보트를 행사해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한다.
 
이날 민주당이 2석을 다 가져갈 경우 대선 승리로 정권교체를 이룬데 이어 상·하원도 다수석을 차지해 바이든 정부의 정책 추진에 상당한 힘을 받게 된다.
 
반면 공화당은 트럼프 패배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를 견제할 의회의 교두보마저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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