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신차 '쉐보레 트랙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한국GM의 핵심 기술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한국 GM 본사의 설계업체 사무실과 연구소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설계 관련 서류 및 파일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한국GM이 자체 개발한 자동차 엔진 설계의 핵심 기술이 설계업체로 유출된 정황을 잡고 관련 압수물을 중점적으로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설계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기술이 유출된 경위와 한국GM 직원의 공모여부, 해외로 기술이 유출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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