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새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삼쩜삼은 최근 5년간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하고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사진=삼쩜삼 홈페이지
[이미영 기자]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주는 온라인 서비스 '삼쩜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국내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출시한 삼쩜삼은 최근 5년간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하고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국세 환급금은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나 납세자의 환급 신고,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중 납세자가 주소를 변경한 경우 국세 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해 미수령 환급금이 쌓이는 경우가 많다.
 
14일 삼쩜삼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환급금은 1,434억 원에 달한다. 국세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국가로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삼쩜삼 홈페이지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홈택스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환급 예상액을 조회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뒤 수수료를 내면 그동안 돌려받지 못한 세금을 한 번에 환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1,000원부터 시작한다. 
 
삼쩜삼은 지난해 12월21일 까지 총 48만1,362명이 환급액 조회를 신청했으며 총 78억2,000만 원을 환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미수령 환급금은 삼쩜삼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은 본인 계좌를 신고해 받거나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해 현금으로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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