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TV 일일극 '나쁜 사랑'에 함께 출연한 심은진, 전승빈
[김승혜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전승빈 부부가 결혼 발표 이후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전승빈 전 아내 홍인영의 저격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 
 
심은진과 결혼한 전승빈이 이혼 시점 논란과 관련 공식 해명했다. 전처인 홍인영이 주장하는 "심은진씨와의 만남이 이혼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는 입장이다.
 
전승빈은 14일 소속사 공식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해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며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전승빈은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전처 홍인영을 언급 "저의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며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심은진과 전승빈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드라마 '나쁜사랑'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자신과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았던 기간에 심은진을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지인과의 댓글을 통해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등 전승빈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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