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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원장의 '건강 이야기'47...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대처하자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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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7  1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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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석 원장
암은 현재 사망 원인 1위로, 3명당 1명이 걸릴 만큼 흔한 병이다. 암은 세포 안의 정상 유전자가 스트레스, 발암 물질, 중금속, 전자파, 방사는 등의 영향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증식하는 악성 종양이다. 현대 사회에서 이런 요인들은 생활 주변 곳곳에 산재해 있으니 암 환자가 늘어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오히려 암에 안 걸리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
 
정상 세포가 암이 되는 경로는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발암 물질이나 독성 물질이 몸 안에서 해독되지 않고 배출되지도 않은 채 돌아다니다가 정상 세포를 자극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이미 간의 해독 기능과 배출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독성 물질은 몸 밖에서 들어오는 경우와 몸 안에서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몸 안에서 생기는 대표적인 독성 물질이 바로 활성 산소다. 이 활성 산소가 정상 세포를 암세포로 바꾼다. 그래서 항산화 식품은 항암 식품이 되기도 한다.
 
두 번째는 모든 정상 세포가 기능을 다하면 스스로 소멸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겨 죽지 않고 계속 커지는 경우다.
 
세 번째는 정상 세포가 커지는 것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망가진 경우다. 네 번째는 모든 세포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데 유전자가 복제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로 자라는 경우다. 다섯 번째는 암세포가 되는 과정에서 세포 주변에 새로운 혈관 조직을 만들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 더 커지는 경우다.
 
즉 암이란 내부적으로 면역력과 해독·배출 기능이 떨어지고, 외부적으론 여러 가지 발암 요인이 정상 세포를 자극하는 염증성 질환이라 볼 수 있다. 특정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요인이  유전자를 자극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아 암이 생기지 않는다.
 
정기 검진이나 조기 검진에서 암을 진단받았다면 사형 선고를 받은 것처럼 절망하지 말고 차근차근 대처해야 한다. 암은 크게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암과 발생한 자리에 머무는 암으로 나눌 수 있다.
 
이미 암이 전이되었다면 현대 의학에서 사용하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이된 암의 크기가 작아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을 뿐이다. 이미 암이 전이되었든, 그 자리에 머물고 있든 현재 암세포가 커져서 주변 장기에 압박을 가해 통증을 일으키거나 소화·배설·호흡 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치료를 잠시 미루고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다.
 
수술은 전이되지 않은 국소적인 암을 제거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감염 위험이 있고 수술 과정에서 많은 신경 조직과 혈관 조직이 파괴된다. 또 수술 후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다른 곳에 있던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들어오거나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하고 남은 암세포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
 
방사선 치료는 백혈병이나 골수암 등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잇지만 방사선량을 조절하지 못하면 오히려 정상 세포가 암세포가 될 위험이 있는데다 방사선 자체가 발암 물질이다.
 
항암제는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파괴하기 때문에 암 치료 중에서 가장 부작용이 높다. 항암제의 심각한 부작용은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순환 기관, 호흡 기관, 소화 기관, 비뇨 기관, 신경 기관, 면역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항암제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 과정이나 후에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항암제 치료는 득보다 해가 훨씬 크다.
 
현대 의학의 표준 치료 대신 자연요법을 선택하거나, 표준 치료와 표준 치료의 부작용을 호전시키는 자연요법을 병행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한다.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노인층이거나 이미 다른 질병을 앓고 있거나 저체중이거나 비만 환자들에게는 현대 의학의 표준 치료가 더 큰 부작용을 낳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을 전공했지만 자연요법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택하든 지금까지의 생활환경을 돌아보고 건강한 몸을 위해 고쳐야 할 부분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대 의학의 항암 치료는 결코 암을 정복하지 못한다.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세포는 설탕을 좋아하고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이다. 즉 당분이 있는 모든 음식을 철저히 줄이고 고산소 요법을 받아야 한다. 특히 복부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뚱뚱해질수록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면서 정상 세포가 커져 암세포가 될 수 있다. 암(癌)은 세 개의 입으로 산더미같이 먹는다는 뜻이다.
 
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가공식품을 끊고, 유기농 음식과 항암 효과가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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