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버서더 박지성이 17일 서울 서초구 융성상사 콜러전시장에서 열린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콜러 코리아 제공)
[김승혜 기자] 박지성(40)이 K리그 최강 전북 현대의 행정가로  변신한다.
 
18일 스포츠서울은 "구단 경영과 기술 파트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살피고 조언하는 직책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구단을 방문해 허병길 전북 대표이사와 만났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 관계자는 “전북과 박지성이 충분히 교감했고, 이미 조율을 마쳤다. 이른 시일 내로 소식을 알릴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이 특정 프로 구단에서 행정 업무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은 지난해 전북의 제안을 받은 후 고심 끝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박지성 영입을 통해 K리그 최고를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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