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옥 전 의원
[김민호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데 대해 "오늘은 특별히 '사요나라 최강욱'이라고 한다"고 조롱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강욱 대표가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는 사진을 공유하며 "중고 렉서스라도 겉으로는 '반일'을 외치고 집에서 타고다니는 분이니, 얼마나 애일(愛日)하는지를 잘 알기에 특별 서비스(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눈까지 와주는데 오늘 '징역8월' 선고를 받았네요. 사진발 잘 받네요."라고 꼬집은 후 "'의원직 상실' 그 이후에 뭐하실 계획? 인터뷰하고 싶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직 상실 이후 무엇을 할 계획(인가)"라며 "'기소 3관왕'에 금고형, 앞으로 '사요나라'다. 사요나라는 '일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최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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