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문화/생활 > 100세 시대를 말하다
오경석 원장의 '건강 이야기'49...전립선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31  12:30:4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오경석 원장
정액의 30%를 만드는 전립선에는 크게 염증, 비대증, 암의 문제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70세 이후의 남자들에게 주로 생기는데 주원인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 호르몬으로 전환되면서 전립선을 자극해 커진다. 주요 증상으로는 요도가 눌려 소변을 복 힘들거나, 소변이 마려운데 나오지 않거나, 약하게 나오거나, 잔뇨감이 있거나, 자주 마려운 것이다. 또 방광에 남은 소변 때문에 방광염이 생기건, 신장으로 역류해 신장이 망가질 수도 있다.
 
현대 의학에서는 알파차단제라는 약물로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는 과정에 쓰이는 효소를 차단하는 약을 쓴다. 수술하는 경우도 있는데 잔뇨감, 발기부전, 요도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다.
 
기능의학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약초가 소팔메토다. 전립선 기능을 강화하고 효소를 차단하는 작용을 하는데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스테롤 계통의 지방산이 충분히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라이코펜도 도움이 된다. 단,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된다. 비타민 D 섭취도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굴과 호박이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둘은 전혀 다른 병이다. 예전에는 현대 의학에서 PSA 수치로 전립선암을 진단했지만 이 수치는 더 이상 지단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전립선암은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착한 암에 속하므로 암 판정을 받았다고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하지 말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고령에 암 판정을 받는다면 암이 아니라 자연사로 생을 마감할 기회가 훨씬 높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방광이나 요도가 예민해져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므로 평소에 하체 근육을 강화하고 소변을 조금 참았다가 보는 훈련도 필요하다.
 
김승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