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수도권에서 포차와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을 통한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으로 집계돼 3일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있는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2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46명 중에는 내국인이 25명이며 외국인은 2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72명 증가한 8만896명이다.
 
1월1일 1,000명대(1,027명) 이후 세 자릿수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같은 달 25일 이후 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집단감염이 대전과 광주 등에서 발생하며 27일엔 500명대(559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확산세는 정체 양상을 보이며 300~4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었던 이달 1~2일 3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3~4일 400명대 중반으로 증가하더니 다시 5~7일 300명대로 소폭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471명이다. 2월 들어 발생한 사망자는 46명이다. 최근 일중ㄹ간 51명, 하루 평균 7.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60명이 늘어 총 7만86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7.6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8,560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190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