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
[김승혜 기자]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의 최종 우승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이승윤이 차지했다. 2위는 마그마 ’해야‘를 부른  정홍일이, 3위는 골목길을 부른 이무진이 차지했다.
 
'학교 폭력' 논란에도 불구, 첫 출연자로 나선 요아리는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 본인만의 개성적인 목소리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해냈다. 전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이소정은 모두를 눈물짓게 한 무대를 보여줬고, 정홍일은 로커다운 차림새로 등장해 그만이 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어 이무진은 '골목길'을 불렀다. 이해리가 말한 대로 '찬란한 골목길'을 새로이 탄생시킨 이무진의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나선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선곡했다.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노래를 이어갔고 이선희, 유희열도 흐뭇한 미소를 만면에 띠고서 리듬을 탔다. 선미, 규현 등 주니어 심사위원들도 신이 나 이승윤의 무대를 즐겼다. 이어 심사위원들의 평이 이어졌다. 김이나는 앞으로도 이승윤의 무대를 많이 보고 싶다며 그의 무대에 극찬을 전했다.
 
온라인 사전투표와 실시간 투표에서 1위는 이승윤이 차지했다. 이승윤은 압도적인 개성과 열정적인 무대로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승윤은 우승 소감으로 “좋은 음악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이어 “감사드린다. 내게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고, 그게 내게 닿았다. 내 노래가 닿았다는 말로 해석했다.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학폭' 논란으로 열창에도 불구,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 최종 6위는 요아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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