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사 사장
[정재원 기자] 조선일보 방상훈 대표이사의 동생이자 4대 주주이기도 한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회장이 18일 오전 8시18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1952년 5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 용산고와 미국 오하이오대를 졸업했다. 1982년 6월 코리아나호텔 부사장에 취임했한 이후, 1984년 9월 사장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왔다. 고인은 199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나호텔의 해외 법인인 YHB 그룹을 세운 이후 30여년 간 미국과 일본에 15개의 호텔 및 골프 클럽을 세우고 운영해왔다.
 
고(故) 이미란씨와 사이에 아들 방성오 코리아나호텔 대표·방지오 코리아나호텔 부사장, 딸 지원·지윤씨, 사위 이해서 대림바토스 사장·천호전 세중정보기술 부사장, 외손주 이대주·천유승·천유상·천유인 등을 뒀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특1호실이다. 발인은 20일이며 구체적인 시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지는 경기 의정부 선영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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