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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김치→'파오차이' 논란…"방송 하차" 청와대 청원 등장
김승혜 기자  |  sh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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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4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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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
[김승혜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 도중 '김치'를 중국 절임채소를 칭하는 '파오차이'라고 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24일 함씨는 자신의 SNS에 김치 사진과 함께 "#김치"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급기야 방송 하차 청원글도 등장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OOO씨 방송 하차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1월에 (OOO의) 중국인 시어머니가 입국해 방송을 찍고 인스타 라이브방송에 동원됐다"며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주고 시청자들이 정정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과 증거가 다수"라며 "중국어만 남발하는 OOO의 방송과 계속되는 망언에 한국인으로서 너무 불쾌하다"고 주장했다.
 
23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방송인 ㅎㅅㅇ씨 방송하차 청원을 알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ㅎㅅㅇ 씨가 지난 3일 본인의 라이브방송에서 중국 시모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며 "중국 시모는 한국에 여러 차례 장기간 입국·체류해 김치를 모를리 없건만 굳이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치 불고기 모두 고유명사여서 한국에서는 그 누구도 번역해서 부르지 않는다”며 "남편과 시모가 중국인이니 중국 누리꾼 때문에 김치라 하지 못했다고 우리가 이해해야 하나?"라고 분개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국민청원 요건에 위배돼 관리자가 수정한 상태로, 실명은 나와 있지 않으나 누리꾼들은 중국인 남편과 시어머니를 둔 방송인 함소원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함소원은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치 사진과 함께 "김치"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에 김치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며 함소원을 향해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일각에선 중국인인 시어머니와 남편과 얘기하다 보니 김치를 다른 단어로 잘못 표현하는 실수일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함소원은 현재 중국인 남편 진화, 시어머니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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