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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점점 더 늘어"
정재원 기자  |  sisajjw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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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6  1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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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재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28%로 선두 자리를 유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율은 소폭 하락해 이 지사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8%, 이 대표는 11%, 윤 총장은 7%를 기록했다.(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 ±3.1%p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직은 이른 시점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1위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부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지사 주변을 보면 이같은 여론조사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이 지사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에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오 전 실장은 시민단체 출신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할 때까지 비서실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여권에선 "이 지사가 박 전 시장 참모나 지지그룹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 전 실장은 2018년 7월부터 박 시장이 사망한 지난해 7월까지 서울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과거 박 전 시장에게 보냈던 자필편지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지원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과 경기테크노파크 이사장인 경기도지사의 임명 등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7월 합류한 김홍국 경기도청 대변인도 박 전 시장을 지지했던 인사로, 언론인 출신인 김 대변인은 서울시 출연기관인 교통방송 보도국장을 지낸 뒤 경기도에 합류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의 핵심 지지 기반은 경기도 인맥으로 2018년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 선거 조직을 총괄했던 김용 전 경기도청 대변인이 대선 캠프가 차려지면 다시 조직 실무를 책임질 거라는 관측이다. 
 
지난해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킨텍스 사장은 과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던 인사이며,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 등 경기도 내 기관장들도 대선 참모 그룹으로 함께 갈 가능성이 크다.
 
친문 진영에서 전대협 출신이 주류라면 이 지사 주변엔 한총련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7월 합류한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한총련 1기 의장 출신이고 2019년 8월 영입한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한총련 5기 의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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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를 지지하는 원내세력 좌장 격은 정성호 의원으로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세 살 터울인 두 사람은 서로 '호형호제' 하는 사이이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지사와 중앙대 선후배 사이인데,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오른팔에 가깝다.
 
2010년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출마할 때 지지 선언을 한 김병욱 의원,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이규민 의원은 원조 이재명계. 문진석(충남 천안갑), 임종성(경기 광주을), 김남국(경기 안산단원을) 의원 등도 최근 커밍아웃한 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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