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경기 동두천과 충북 진천 등 외국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1명이다.
 
3·1절이 포함된 연휴 기간을 지나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지난 3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24명이 증가한 9만1,24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생 이후 주말과 3·1일절 등 휴일 영향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55명→355명→344명 등으로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전날 444명에 이어 이날 424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수요일인 2~3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4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1,61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7%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62명이 증가한 8만2,16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05%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5명 줄어 7,459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해 14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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