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 중 근육 부상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승혜 기자] 손흥민이 쓰러졌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날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9분 허벅지 부상으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전반 17분 무렵 후방에서 온 롱패스를 잡기 위해 상대 진영으로 전력 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왼쪽 허벅지 뒤쪽을 잡고 쓰러졌다.
 
그동안 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가리지 않고, 뛰면서 과부하가 온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기준으로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총 2,343분을 뛰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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