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김승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에게 엄청난 금액의 사기횡령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한 가운데, 그의 형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체류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수홍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의 한 영상에는 "미주 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박수홍 형과 형수가 어디 사는지 찾아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체류 중"이라며 "내가 사는 LA 카운티는 아니지만 가깝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어 해당 누리꾼은 "이 사람들이 착복하고 횡령한 금액을 박수홍에게 돌려줄 방법을 빨리 찾으면 좋겠다"며 "일부러 해외로 빼돌리고 은닉한 것은 아닌지, 이로 인해 빼앗긴 재산을 돌려받기가 더 어려운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체류 중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를 한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의 모든 출연료, 돈을 관리했고 계약금과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본인의 수입 100억 원을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이 횡령했다는 소문이 사실이고, 연락 두절인 상황을 고백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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