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김승혜 기자] 형 부부에게 약 100억 원의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 박수홍과 관련, SNS상에 '친형은 횡령하지 않았다'는 출처 불명의 루머성 댓글이 나오면서 "이미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다수 언론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박수홍 측근은 "아직은 박수홍 친형도, 박수홍도 입을 다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 측은 "최근 박수홍이 SNS에도 심경글을 업로드했듯이 지금은 친형의 연락을 기다리고만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또 한 지인은 박수홍의 형이 "잠적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미 1년 전부터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손헌수는 박수홍의 형에 대해 "경차를 타고 다니며 '다 수홍이 꺼'라고 말하고 다녔고, 형수는 '가방이 없다'며 종이가방을 메고 다녔다"면서 박수홍 형 부부의 이중성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으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최근 애신아동복지센터(애신원)에 1,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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