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치1동 제1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김민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현재 12.2%라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서울시장 12.7%, 부산시장 11.6%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15.4%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14.9%), 중구(13.7%), 송파구(13.5%)가 뒤를 이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서울 14.1%, 부산 15.5%였다. 현재 투표율은 3년 전보다 서울이 1.4%포인트, 부산은 3.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서울과 부산을 합산한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2.4%다. 2018년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최종 60.2%)은 15.7%였고, 지난해 21대 총선 전국 투표율(최종 66.2%)은 15.3%였다.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우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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