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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과 '춘래불사춘' 민주당
심일보 기자  |  jaky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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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8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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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 의원
[심일보 대기자]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 그는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일약 국민적인 스타 시인이 되었다. 죽음을 앞둔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그린 이 시집은 1985년 당시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시집은 약 300만부(추산) 가까이 팔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성공한 시집으로 꼽힌다. 
 
그의 시 중에 '흔들리며 피는 꽃'이란 시가 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중략...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4년 후 제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2017년 6월 16일 제7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장관 후보자 입장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무조건 찬성하지 않는다. 국가보안법은 지난 정권에서도 굉장히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또 "2005년 6·15 공동 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문학작가대회에서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가 ‘6·25 전쟁은 민족 해방 전쟁’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는데, 당시 강 전 교수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강정구 전 교수의 당시 발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4년 평양에 가서 방북기에 "‘서울이 욕망의 빛깔, 온갖 현란함과 어지러운 빛깔, 유혹과 타락과 탐욕이 뒤섞인 빛이라면 평양의 빛은 그것들을 털어버리고 담백한 자존심으로 서 있는 승복의 빛’이라고 했다”고 지적하자, "밤에 거기(평양)는 불이 안 들어오는 깜깜한 도시였다. 우리(서울)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있지만, 거기(평양)는 죽음의 도시 같았다"고 했다. "방북 당시 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북한의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을 방문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지적에 대해 "가지 않았다"고 반박하였지만 통일부는 후보자의 방북 관련 자료에 대해 공공기관 정보 보호 등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중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며, 2019년 4월 2일 퇴임했다. 
 
그가 오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역할을 할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오는 16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기 전까지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다음달 9일 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뽑히기 전까지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돼 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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