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서 기다리고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673명으로 집계됐다. 14일 731명 이후 이틀째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600명대 후반 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졌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652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닷새째 600명을 초과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3명 증가한 11만2,78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이 확진됐다. 주말 영향으로 500명대로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이후 600~700명대로 집계 중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5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62명→594명→560명→528명→714명→670명→65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25.7명으로 직전 1주 559.1명 대비 60명 이상 환자 발생 규모가 커졌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25.7명이다. 지난 12일부터 닷새째 600명으로, 직전 1주 559.1명 대비 60명 이상 환자 발생 규모가 커졌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16명, 서울 215명, 부산·경남 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인천 11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전남 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 3명 등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2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총 9,490명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9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22명 늘어 7,93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11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49명 증가해 누적 10만3,06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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