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3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1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32명 증가한 11만4,64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532명이 확진됐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이후 600~700명대로 집계된 후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6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줄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8명→714명→670명→652명→630명→649명→51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22.1명으로 여전히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경북(2명), 서울·부산·대구·인천·전남·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7명, 경기 14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9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80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총 99명으로, 지난 15일(99명) 이후 나흘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천755건으로, 직전일(1만8천288건)보다 467건 적다. 직전 평일인 16일(4만2천207건)에 비해서는 2만3천452건 적어 절반에 못 미쳤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84%(1만8천755명 중 532명)로, 직전일 3.67%(1만8천288명 중 67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841만4천821명 중 11만4천646명)다.
 
한편 방대본은 서울시의 전날 집계에서 중복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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