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트위터
[김승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한강 실종 대학생 故 손정민 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5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故 손정민(22)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씨는 24일 친구를 만난다며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한 후 종적이 묘연해졌다. 함께 있던 친구 A씨와 목격자에 따르면 손씨는 15일 새벽 3시 30분까지 한강공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손정민 씨의 발인식이 오늘(5일) 치러졌다. 이날 장례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손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고인의 친구,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버지 손현(50)씨는 “정민아, 넌 우리에게 선물이었다. 네가 오지 않았다면 우린 행복이란 단어의 의미를 몰랐을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친구들이 운구하는 관을 손정민씨의 아버지는 쓰다듬었고 어머니는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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